이 원장은 1998년 원장으로 취임해 외환위기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노사간 신뢰와 화합으로 무분규를 실현함으로써 경영위기를 극복했으며, 이후에도 구미지역 사업장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는 등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또 복지위원회를 구성해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직원 종합건강검진 실시를 비롯 각종 직원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꾀했을 뿐 아니라, 지난 20년간 매달 지역주민들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보건향상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이 원장은 "이 상은 개인적인 영광보다 병원노사화합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기쁘며, 열린 경영을 통해 직원들과 협력하고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 및 산업평화 정착에 헌신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경상북도가 시행하고 있는 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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