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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암 내시경수술 자리잡는다

자궁암 내시경수술 자리잡는다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4.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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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합병증 위험도 낮아

자궁암 내시경(복강경) 수술법이 환자와 보호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복강경 수술법은 환자의 복부에 직경 5~10mm의 작은 구멍을 3~4개 만들고 카메라가 달린 가는 관을 삽입해 암조직을 절제하는 것으로 개복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없고 수술 후 통증이 적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선호한다.

또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고 수술로 인한 감염과 합병증 위험도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길병원은 최신 자궁암 내시경 수술을 도입, 2004년 말부터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복강경하 자궁경부암의 근치적 광범위 수술, 진행된 자궁경부암시 복강내 진행 평가 수술, 자궁내막암 수술 등 대부분의 부인과 수술을 복강경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종민 교수(길병원 부인종양학과)는 "복강경 수술은 장 유착 가능성이 개복술에 비해 적고, 보조적 방사선 치료시 합병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며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곤란한 각종 부인암 환자들에게 수차례 시술을 적용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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