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순천향대학교병원 췌담도진료팀은 25일 오전 8시부터 한시간동안 원내 소화기병센터에서 실연하는 내시경 시술 장면을 미국 학회장에 실시간 위성 중계했다.
시술은 간내 담석환자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담석 제거술과 간내 담관에 발생한 유두상 담관암에 대한 담도경 시술 및 원위부 담관암환자에 대한 막부착형 금속배액관 삽입술 등을 시행했다.
매년 세계의 유수한 내시경센터를 위성으로 연결하여 미국 학회장에 중계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는 이 심포지엄은 췌담도질환의 대가들이 참석하여 23일부터 3일동안 강의·토론 및 내시경실연 등으로 진행됐다.
심찬섭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 참가를 통해 우리나라의 소화기 내시경술에 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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