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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분 함유 수입식품 해마다 증가

유해성분 함유 수입식품 해마다 증가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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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분 등이 함유돼 있어 수입 부적합 판정을 받는 식품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2003년도 수입식품 등 6만4,186건을 검사한 결과 501건(0.7%)이 부적합 처분을 받았다. 부적합 처리건은 2002년도 317건보다 63%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정밀검사 부적합 비율도 2002년도 3.3%에서 지난해 4.0%로 높아졌다.

부적합 수입식품 상위 5개국은 중국, 미국, 태국, 카나다, 일본 순이며 이들이 전체 부적합 건수의 74%, 전체 부적합량의 약 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통조림제품 등 기준규격외 일반가공품이 104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보조식품 54건, 과자류 51건, 특수영양식품 47건, 조미식품 37건 순이다. 부적합 원인은 미생물기준위반이 150건, 첨가물사용 기준위반 151건으로 가장 많았다. 농약잔류허용기준은 17건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식약청은 지난해 부적합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03년도부터 수입식품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 강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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