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TV-CNN 손잡는다
의료전문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 공급계약
의사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고 있는 의료전문 케이블방송 메디TV(대표이사 박광민·서울 아산병원 외과)가 세계적인 뉴스채널 CNN과 손잡고 한국 의료계 소식을 전 세계에 타전키로 했다.
이강국 메디TV사장은 13일 터너코리아 본사에서 이종석 터너코리아 부사장과 프로그램 공급계약식을 갖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사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키로 했다고 밝혔다<사진>.
터너코리아는 CNN, 카툰 만화, 터너 클래식 무비, CNN경제 뉴스 등 17개 채널을 전 세계에 걸쳐 송출하고 있다.
메디TV는 100여개의 지역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를 통해 전국 850만 가구에 의료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의료전문 케이블방송. 이번 계약에 따라 메디TV는 한국 의료계의 발전상과 의료계 소식을 CNN에 제공하고, 터너코리아로부터 CNN이 제작한 세계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박광민 메디TV 대표이사는 "우리 의료를 세계화 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았다"며 이번 프로그램 공급계약식의 의미를 설명하고 "해외의 발전된 의료정보를 일찍 받아들여 의학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 의료계의 현실도 세계에 소개함으로써 건설적인 대안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국내 유일의 의료전문방송에 의사 단체는 물론 보다 많은 의사 회원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