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부터 시행되는 의학전문대학원의 4년간 교육과정을 교육목적에 맞추어 운영하기 위해 이를 지원하기 위한 캠프가 개설됐다.의학전문대학원추진협의회(회장 김용일)가 1월29일~1월31일 수안보 상록회관에서 '의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캠프'를 개설한 것．

이 캠프에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10개 의과대학학장, 의학과장 및 교육과정 개발담당 책임자 등이 참가 대상자며, 2005년까지 전환할 가천의대·건국의대·경희의대·충북의대 등 4개 의대는 현재까지 개발중인 교육과정, 입학전형을 비롯한 기본 교육계획과 추진전략을 발표하게 된다．

이 캠프에는 또 하버드의대의 J．하플러 교수와 일본 구루메대학의 이치로 요시다 박사가 초빙돼 해당 대학들의 경험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내용은 다음과 같다．▲의학전문대학원제의 도입배경과 기대(이무상·연세의대) ▲의학교육입문검사 2004의 의의(권복규·가천의대) ▲현행 의대 교육과정의 한계점과 개선(안덕선·고려의대) ▲교과과정 혁명·미국의대의 교과과정(J．하플러 하버드대학) ▲의사·환자 관계교육:쟁점과 접근방법(임기영·아주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의 학생선발과 입학전형(김원재·충북의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제도적 지원(김원찬·교육인적자원부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