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세계적인 석학을 초빙하기 위한 보수·체재비·왕복항공료 등 비용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 센터는 전기·전자·정보통신분야에서 '휴대형 완전이식형 인공내분비 순환기 장치 개발'을 주요과제로, 차세대 인공심장인 '연속류 펌프'의 국산화 개발을 위해 관련 분야 해외 연구인력을 공개모집할 예정이다.
선경 소장은 "이번 과제의 선정은 한국인공장기 개발의 기초가 되는 과학기술분야의 권위자와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최신과학기술 및 노하우를 조기에 습득하는 목적 이외에 고려대학교의 역량과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Brain Pool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해외 과학기술자를 국내 연구개발현장에 투입, 연구개발 수준을 높임으로써 선진국들의 핵심기술 이전 기피 등 기술보호주의 장벽을 타파하고 연구분위기를 고양시키고자 2003년 신설된 프로젝트다.
한편 한국인공장기센터는 국내 유일의 인공장기센터로 최근 보건복지부 특정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공 심장·인공 신장 및 인공 간 등 장기 개발을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