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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새해 종합관리제 정착 다짐

심평원 새해 종합관리제 정착 다짐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4.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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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에는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 정착과, 진료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웨어하우스의 자료를 정보화하고 지식화해 공개하는 업무를 강화할 것을 밝혔다.
또한 외부 전문가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신언항 원장은 신년사에서 "출범 3년을 맞이한 심사평가원은 고유기능인 심사평가의 틀을 확고히 다지면서 이를 토대로 총체적인 '보험급여관리의 기본 틀'을 마련했고, 전산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구축하고 인터넷 포탈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기틀을 갖추는 등 많은 수확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심사평가원에 대한 기대와 역할 역시 대량화하고, 기능과 업무가 다양하면서도 복잡성을 띄는 한편 신속성과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건강보험의 미래를 책임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심사기준과 사례의 공개요구, 이의신청과 심사청구 등으로 표출되고 있는 보건의약계의 불만과 비판, 국민에게 제공되고 있는 진료서비스의 적정성 관리능력에 대한 논란 등 산적한 현안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 원장은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진료건별 사후심사' 중심의 업무를 '요양기관 단위의 심사평가'로 전환하는 심사시스템을 마련해 급여적정성 종합관리제를 정착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직원의 교육을 강화하고 외부 전문가의 활용을 극대화함으로써 업무의 전문성을 보다 높이고, 국민과 요양기관에게 보다 친절하고 공정한 자세로 봉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신 원장은 "신의료기술과 약재의 평가, 상대가치점수의 개편과 수가구조의 개선 등 심사평가원의 전문성을 믿고 맡겨진 업무에 대해서도 확실한 성과를 도출하고 앞으로의 제도변화에 따른 수요를 과감히 수용하는 '주관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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