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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인정평가 11개 완정 인정

의대인정평가 11개 완정 인정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4.0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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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4개의대 조건부 인정 충격

2003년 의과대학 인정평가 결과 경희의대를 비롯한 11개 의대가 '완전인정'을, 서남의대등 4개 의대가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
'완전인정'은 '한국의학교육인정평가위원회(이하 의평위)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학교육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의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는 의미며, '조건부 인정'은 의평위의 의학교육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더 많은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조건부 인정'을 받은 4개 대학은 올해 개선계획서 및 개선결과보고서를 제출해 의평위의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의평위는 구랍 30일 힐튼호텔에서 제 13차 전체회의를 열고 2003학년도 의과대학 인정평가 결과와 함께 2004년도 평가계획을 발표했다.2003년 평가대상 대학은 강원의대를 비롯한 17개 의대였으나 강원의대와 제주의대가 평가를 거부해 15개 의대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 결과 경희의대를 비롯한 11개 대학은 '완전 인정', 건양의대, 관동의대, 서남의대, 을지의대등 주로 신설의대가 '조건부 인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5일 평가기준 및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지침의 발송으로부터 시작하여 7개월간의 대학별 자체평가 연구를 거친후, 각 대학에서 작성한 [자체평가연구보고서]에 대한 서명평가 및 현지방문평가를 통해▲교육목표 및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행정 및 재정 등 5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의평위는 2002년도 평가에서 인정평가 사상 처음으로 '조건부인정'을 받은 인하의대에 대해서는 '완전 인정' 평가를 내렸다.그러나의과대학 자체 건물 확보 등 개선사항이 남아있어 제 2주기 1차년도 평가대상 대학으로 넣기로 결정했다.

또 2002년에 이어 올해도 평가를 거부한 강원의대와 제주의대는 1주기(2000~2004년)에는 평가대상에 넣지 않기로 결정함으로써 의평위는 사실상 이들 의대의 평가를 내년에 거부조치했으며, 2주기(2006년 시작)에나 평가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의평위는 2003학년도 평가결과를 해당 대학의 장·단점 지적과 함께 2004년 1월 개별 대학에 서면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다음은 15개 의대의 평가결과.

◇완전 인정=▲경상의대 ▲경희의대 ▲대구가톨릭의대 ▲동아의대 ▲성균관의대 ▲인제의대 ▲전남의대 ▲전북의대 ▲중앙의대 ▲포천중문의대 ▲한양의대
◇조건부인정=▲건양의대 ▲관동의대 ▲서남의대 ▲을지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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