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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원장 진흥원의 정체성 세워나갈 것

이경호 원장 진흥원의 정체성 세워나갈 것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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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을 통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경호 신임 원장은 진흥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산업 현장에 보다 가까이 다가서는 산업별 조직으로 진흥원이 거듭나야 한다는 소신이다.

"진흥원이 기존의 기능별 조직에서 산업별 조직으로 바뀌려면 제한된 인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노하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겠으나 진흥원과 산업현장은 밀접하게 연관돼야 한다는 커다란 틀 속에서 이를 극복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 원장은 산업별 조직 개편으로 ▲담당 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제고되고 ▲현장과의 상시채널 확보가 보다 용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별 편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진흥원은 각 산업별로 사업단을 구축하고 산업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산업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연구수요가 무엇인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3개월여간 공석이었던 진흥원장 자리에 평소 신중하고 합리적인 성격으로 알려진 이 원장이 임명됨에 따라 이번 기회에 진흥원의 장기적인 발전의 틀이 다져질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이 진흥원 안팍으로 제기되고 있다.
신임 이 원장은 197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같은 해 행정고시에 합격, 2001년 4월∼2002년 7월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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