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바이오게르마늄을 개발 약용과 식품으로 발매하고 있는 게란티제약(대표 손창욱)은 7일 정부 인증 연구기관 바이오톡스텍에 의뢰하여 실험한 결과 바이오게르마늄이 만성 관절염치료효과와 대식세포등 각종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을뿐 아니라 질병의 예방·치유, 항암효과까지 있다고 발표했다.
바이오톡스텍이 랏트를 대상으로 급성관절염에 바이오게르마늄을 각각 400, 800, 1600mg을 투여한 군과 관절염치료제인 페닐부타존, 인도메타신을 투여한 결과 바이오게르마늄 투여군의 증상 개선효과가 월등했다는 것. 특히 바이오게르마늄을 400mg 투여한 군에서 효과가 가장 높게 나타나 관절염 예방·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
만성 관절염에서는 더욱 뚜렷한 효과를 보였는데 27일간 매일 투여한 결과 1600mg 투여군에서 개선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증진효과를 보기위해 마우스의 비장세포에서 분리한 NK세포의 활성도를 조사했는데 활성증가는 물론 비특이항암면역 활성을 가지는 NK세포의 활성화로 면역작용이 크게 강화됐다고 게란티측은 밝혔다. 또한 대식세포의 항암괴사인자(TNF-a) 생성촉진 효과도 확인돼 항암제 및 면역제제로서도 유효함이 입증됐다.
게란티제약은 내년에 미국 FDA에서 승인되면 미국의 연구진과 신약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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