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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사회참여이사 '회원 조직력 갖춰야'

권 사회참여이사 '회원 조직력 갖춰야'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3.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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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때 의연금을 모으자는 결정이 나면 2∼3일 안에 회원들로부터 4억 정도 모을 수 있는 조직력은 갖춰야 한다."
권용진 의협 부대변인 겸 사회참여이사는 1일 롯데 오산연수원에서 열린 '2003 전국 전공의 대표자 워크샵'에 연자로 참석, 의협의 조직력 강화방안을 설명하며 이같이 비유했다.

권 이사는 "2000년 의권쟁취 투쟁 기간에 비해 현재 의사들에게 주어진 객관적 주변정세는 양호해 졌지만 현재와 같이 보건의료 정세를 주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의사단체들의 조직력이 와해됐기 때문" 이라고 지적하고 "의협과 시도의사회, 전공의협의회 등의 행정력이 강화되고 의협과 회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할 때 비로소 강력한 조직력을 만들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의협 행정력의 강화및 회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확보방안과 관련, 권 이사는 "이메일을 통한 회원과의 직접적인 대화채널 확보와 2시간 비상연락망 체제 구축, 의협신보와 협회지의 혁신적인 개선 등을 통해 이런 문제들을 극복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사회는 재정의 40%정도만 회비에 의존하는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다" 며 "의협 역시 수익사업 등을 통해 재정에서 회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줄여 회원들의 회비를 인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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