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소중한 곳 쓰겠다" 약속
이의준 광주인성고(3학년) 학생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써달라고 2년 동안 모은 동전 26만원과 학교에서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10일 광주시의사회에 기부했다.
의대 진학이 목표인 이의준 학생은 "최전선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치료를 위해 고생하는 봉사자와 의료진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중에 의사가 돼서 (국민에) 힘이 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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