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병원(원장 홍원표)은 국민에 대한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개선과 수도권 서북부지역 의료문제의 해결 등 국민 의료복지를 선도할 목적으로 설립된 공공의료 모델병원이다.
이날 기념식에서 홍원표 병원장은 "개원 이후 지금까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인근지역과 수해지역에서 꾸준한 의료봉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가정간호사업, 개방병원 운영, 무료건강강좌, 문화행사 등의 사업을 해 왔다"고 말했다.
홍 원장은 또 "그동안 이뤄놓은 안정된 운영기반 위에서 개원 4주년을 도약의 계기로 만들어 우리나라 의료제도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일산병원은 주요 기반사업중의 하나로 추진해온 종합 원가분석시스템을 금년 9월까지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건강보험 정책 참고자료 산출을 위한 연구체계를 갖추어서 2005년부터는 건강보험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병원은 PDA를 이용한 유무선 통합시스템 구축하는 등 참단의료정보망을 갖추고 있으며, 기존병원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료정보에 의한 처방전달시스템(OCS)과 환자전광판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의 역할 수행 일환으로 개방병원의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후 1차 의료기관에서 할 수 없는 CT(컴퓨트단층촬영)·MRI(자기공명영상법), EMG(근전도검사), MAMMOGRAPHY(유방암검사) 등 고가 의료장비를 이용한 정밀검사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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