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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원 3차원 입체다중 CT 도입

대항병원 3차원 입체다중 CT 도입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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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병원이 최첨단 3차원 입체다중 CT 'SOMATOM Sensation 10'(독일 SIEMENS사)를 도입, 통증없는 CT 대장검사는 물론 폐암의 조기진단도 가능하게 됐다.

이 장비를 통한 다중단층촬영장치(MSCT Multi Slice Computed Tomography) 대장검사는 CT 촬영으로 얻어진 정보를 3차원 영상으로 재구성하는 기법으로 기존 대장 내시경검사의 불편이나 통증의 문제를 해결했다. 또 동시에 복부내 다른 장기의 검사도 가능할 뿐 아니라 검사 소요시간이 짧고, 고통이 적으며, 해상도가 정확하며, 장내 협착으로 내시경 검사가 불가능했던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혈관내시경을 비롯 흉부 복부 뇌 신경계 골반 등의 3차원 입체영상 구성과 적은 X-ray량만으로 폐암 폐암 위암 췌장암 등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단순한 단층 촬영만으로 3차원 내시경이 가능해 시야가 제한적인 기존 내시경에 비해 종양의 윤곽과 내부모양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찰이 가능해 병변과 주변 조직과의 관계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와 관련, 강윤식 원장은 "이제 대장검사는 약 10초간의 빠른 촬영시간과 최소한의 방사선 피폭 선량으로 탁월한 해상도의 보다 자세한 영상을 얻을 수 있어 진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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