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측은 마이크로뱅크의 최대 주주인 권호균씨 등 2인과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 이 회사의 주식 51%를 10억원에 넘겨받음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솔고는 지난 7월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뱅크의 '전기분해 살균소독수 생성시스템(Watrix)'과 향후 개발될 제품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
김서곤 솔고바이오메디칼 회장은 "마이크로뱅크는 물의 전기분해와 관련된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라며 "앞으로 이 회사의 원천기술을 응용한 가정 및 병원용 환경가전사업의 미래가치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뱅크는 하이닉스반도체와 세정용 전해수생성기를 공동 개발해 산업자원부로부터 우수 판정을 받았으며 국내 유수의 전자 및 환경가전 업체들과 반도체 및 LCD 세정용 전해수 생성기, 가정용 전해수 및 산소 발생기 등을 공동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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