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육종·희귀암센터 개소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육종·희귀암센터 개소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8.06.26 14:0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베이스 구축해 표준 치료 지침 정립할 것"

최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개소한 육종·<span class='searchWord'>희귀암</span>센터 ⓒ의협신문
최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개소한 육종·희귀암센터 ⓒ의협신문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최근 희귀암의 전문적인 치료와 암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표준 치료 지침을 정립하기 위해 육종·희귀암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희귀암은 개별 암종 별로는 유병률이 낮지만 희귀암 전체를 놓고 보면 암 환자 5명 중 약 1명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 전문 치료 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진료 시스템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암 유전체 분석 기술 '온코패널(Onco-Panel)' 등을 바탕으로 국내 희귀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은 육종·희귀암센터 내에 골연부육종클리닉, 흉부육종클리닉, 복부 및 후복강 육종 클리닉, 신경내분비종양클리닉, 기타 희귀암클리닉을 세부적으로 만들었다.

안진희 육종·희귀암센터 소장(종양내과)은 "지난 10여 년 동안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희귀암에 대한 다국가 차원의 협력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왔고 과거에 비해 많은 연구 성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희귀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표준 치료 지침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국내 암 치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온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앞장서 최적의 방법으로 희귀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