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들여온 PET-CT는 양전자 방출촬영기와 컴퓨터 단층촬영기를 하나로 합친 장비로서 암의 조기 발견과 전이 여부 판별이 가능하고 암세포의 위치까지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또 암 진단 외에도 알츠하이머, 운동성 장애 등 뇌신경 분야와 관상동맥, 심근경색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에도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버나이프는 실제 영상 유도 기술과 컴퓨터 로봇 팔을 사용하는 정위 방사선 수술 시스템이다. 의료원측은 이 장비를 이용하면 척추, 췌장, 폐, 간 등 전신부위의 종양과 뇌혈관 동정맥기형 및 파킨슨병 등을 외과적 수술을 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장비들은 가톨릭의과학연구원 내에 가동중인 3T MRI와 함께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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