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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미래형 소아과 네이브키즈 오픈

미래형 소아과 네이브키즈 오픈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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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뿐 아니라 성장과정의 문제까지 돌보는 미래형 서비스 제공

New wave for kids(navekids).
글자 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소아과가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소아과 진료가 질병치료가 주였다면 네이브키즈(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는 아이들의 성장에서 부터 성장과정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까지 도와주는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추구한다.

네이브 키즈의 강점은 대학병원에서 길게는 18년에서 10년여 동안 실력을 쌓은 소아과 전문의들의 탄탄한 진료경험이 바탕이 되고 있는 점.

영동세브란스 소아과 과장으로 바이러스 질환 및 감염분야의 권위자인 손영모 원장(대표원장), 소아혈액 및 종양학 권위자 양창현 원장, 소아심장의 실력자인 이종균 원장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일반적인 진료 뿐 아니라 특수질환에 대한 세분화된 전문진료, 여기에 아동 청소년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회복 및 학습, 가족 사회적응문제들을 선별검사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유지시키겠다는 포부다.

손영모 대표원장은 "출생률이 저하돼 자녀수가 적어져 소아과 영역의 질병 치료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으나 적은 자녀수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제대로 크는지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고 질병치료 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발달 영역까지 포괄하는 의료서비스를 구상했다고 개원 동기를 밝혔다. 또 "대학병원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외래환자의 80%는 동네의원에서 치료가 가능한 환자였다"고 그간의 경험을 밝혀 환자들이 대학병원 까지 가지 않고 가까운 지역병원에서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음을 시사했다.

3명의 전문진료진이 예방접종클리닉, 저성장`저신장 클리닉, 영양, 이유식 상담클리닉을 운영하며, 알레르기 클리닉은 영동세브란스병원의 소아알레르기 펠로우가 1주일에 한번(목요일) 진료를 한다 간호사 8명(RN 2명, AN 6명)이 이들 의료진을 돕고 있다.

한편 병원 옆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네이브 키즈를 다른 소아과의원과 확연히 차별화시키는 곳 학습증진연구소에서는 학습기초능력평가와 학습능력증진에 힘쓰며, 창의사고력연구소에서는 정서특성검진, 창의력 사고력 교실, 창의연극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아이들이 성장을 도와준다 박영환 교수(연세의대 심혈관센터), 신의진교수( 소아정신과) 등 5명의 전문가가 자문연구위원으로 참여하며, 8명의 연구원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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