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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주인 바뀌나, 경영진 교체 위기

유비케어 주인 바뀌나, 경영진 교체 위기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3.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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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전자차트 개발 판매 업체인 (주)유비케어(구 메디다스)의 주인이 바뀔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료포털사이트 엠디하우스와 의원용 전자차트 개발업체인 포인트닉스의 대표이사인 정좌락씨등 4명이 공동명의로 유비케어 주식 191%를 매입, 최대 주주가 되면서 경영진 교체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정좌락씨 등은 금감원 공시를 통해, 유비케어의 주식 총 3,916,858주(지분율 19.1%)를 장내에서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엠디하우스측은 유비케어 현 경영진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교체해 경영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러나 유비케어는 엠디하우스측 주식매집의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으며, 엠디하우스측의 경영참여 또한 허용치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여 두 회사간의 경영권 분쟁이 예상된다.
현재 유비케어의 지분 상황은 엠디하우스 포인트닉스가 191%, 비트컴퓨터가 31, 유비케어 김진태 사장이 27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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