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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성인남녀 '폭음' 사회적 손실 대책 촉구

최도자 의원, 성인남녀 '폭음' 사회적 손실 대책 촉구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8.01.0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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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성 절반 월 1회 '폭음'...여성도 21.4%
주 2회 이상 폭음 고위험 음주 남성도 21.2%

<span class='searchWord'>국민의당</span>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의협신문 김선경

우리나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 2명 중 1명은 월 1회 이상 폭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고위험 음주 성인 남성도 5명 중 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3일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말 발간한 '2016 국민건강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6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월 1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 양주 구분 없이 각각의 술잔으로 남성의 경우 7잔(또는 맥주 5캔), 여성의 경우 5잔(또는 맥주 3캔) 이상을 음주한 전체 성인남녀의 월간 폭음률은 36.8%이며 그중 남성이 52.4%로 여성 21.4%의 2배가 넘었다.

연령별로는 전체 성인남녀는 20대가 49.8%, 남성은 30대가 62.8%, 여성은 20대가 45.7%로 월간 폭음률이 가장 높았다.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고위험 음주율 또한 남성이 21.2%로 여성 5.4%의 4배나 됐고, 연령별로는 남성은 50대가 26.0%, 여성은 20대가 9.6%로 가장 높았다.

이와 관련 최도자 의원은 "폭음은 개인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회적 손실 등을 초래하므로 폭음을 줄이기 위한 더욱 면밀한 조사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성인남녀의 연간 음주운전 경험은 자동차 8.1%, 오토바이 8.9%, 자전거 11.7%로 나타났으며, 70세 이상 남성의 경우 음주운전 경험이 자동차 15.1%, 오토바이 21.0%, 자전거 21.6%에 달했다.

아울러 연간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경험은 전체 성인남녀 10.4%, 남성 11.7%, 여성 9.2%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전체 성인남녀는 20대가 14.6%, 남성은 50대가 12.9%, 여성은 20대가 16.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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