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제44차 정기총회에서 병원협회는 최근 중국 홍콩 캐나다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효과적인 치료관리를 위해 정부의 사스대책에 적극 협력키로 의견을 모으고 사스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한바 있다.
이에 따라 병협은 김광태 회장을 위원장으로 박용현 서울대병원장, 우복희 이화여대의료원장 최창락 가톨릭중앙의료원의무원장, 강문원 병원감염관리학회장 등과 보건복지부 오대규 건강증진국장, 권준욱 국립보건원 방역과장을 위원으로 하는 대책특위를 구성, 9일 회의를 갖기로 했다.
병협 사스대책특위는 SARS 예방과 치료에 관한 병원계의 지원방안 등 사스로부터 국민과 의료인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폭넓게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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