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간호사협의회는 최근 양일간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서미숙 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의료봉사팀은 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혈압 및 혈당 측정을 비롯 성인병 예방교육과 유방암자가검진요령, 진료상담 등을 해 주었다.
간호사협의회는 지난해부터 개인의 휴가를 이용해 이같은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서미숙 회장은 “힘들지만 시민들께서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라는 격려 한마디에 피로를 잊고, 보람을 느낀다”며 “기회가 닿는대로 이같은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