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희 부회장은 62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69년부터 국립의료원에서 재직하면서 이비인후과 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하는 등 30년간 공직에 몸담아왔으며, 98년 분당제생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어머니 같은 자상한 성격에 30년의 공직 경험으로 맺고 끊음이 분명한 정확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2002년부터 한국여자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분당제생병원에서 교육연구부장에 이어 최근 병원장을 제의했으나 "여자의사회장 및 의협 부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학회 활동도 뛰어나 대한이비인후과학회·알레르기학회 감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아왔으며, 83년에는 국립의료원 개원 25주년 기념 보사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