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성(53,서울 강동 동서울외과의원) 법제이사는 동료 선후배 사이에 성격 좋은 의리파로 알려져 있다. 조선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전문의를 취득한 이후 법학에 눈을 돌려 고려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박사(형법)를 수료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3년 동안 대학원 교우회장을 맡아 법조계 인사들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의학과 법학 분야를 아우른 장점을 십분 발휘, 서울 강동구의사회 법제이사와 대한전문과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를 역임했으며, 대한외과개원의협의회 법제이사를 겸하고 있을 만큼 자타가 인정하는 법제통. 우직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성실히 회무를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신상진 집행부에 이어 법제이사로 재발탁됐다. 세심하면서도 꼼꼼하고, 완벽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