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
진료·운영·물류·IT·건축 등 개원 준비 진행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본격적인 개원준비에 들어갔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상임이사 손희송 주교)은 18일 법인 대회의실에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손희송 주교(상임이사)·김영국 사무총장 신부·이경상 보건정책실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장)·김훈겸 종합행정실장 신부(건설사업추진위 행정지원실장)·박상수 사업관리실장 신부(건설사업추진위 IT·편의지원실장)를 비롯해 문정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 부위원장)·김용식 서울성모병원 겸 여의도성모병원장(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 부위원장)·권순용 성바오로병원장(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장)·이재열 가톨릭중앙의료원 병원경영실장 신부(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손희송 상임이사는 은평성모병원 건설사업추진위원회 및 개원준비단 25명에 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개원 준비 과정에서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 그리고 좋은 병원을 만들기 위한 결집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개원준비단은 권순용 단장(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장)을 비롯해 진료기획본부(본부장 윤호중·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운영기획본부(본부장 이재열·가톨릭중앙의료원 병원경영실장 신부)·IT본부(본부장 윤호중)·건설본부(본부장 이강국)를 중심으로 각 본부 산하에 진료·운영·물류·IT·건축 등 분야별 TFT를 구성했다.
개원준비단은 2019년 5월 은평성모병원 개원까지 건축에서부터 운영·개원행사까지 총괄적인 계획 수립·심의 조정·의사결정 등을 도맡게 된다.
권순용 개원준비단장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은총과 평화 안에서 좋은 의술을 실현하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2016년 11월 건축 공사를 시작해 지하층 골조 공사를 완료하고, 지상층 골조 공사와 13∼15층 철골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1월 21일에는 상량식을 열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93-6에 건립 중인 은평성모병원은 대지 2만 1612㎡(6538평)에 지하 7층·지상 17층에 808병상 규모로 건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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