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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경북의사회 사무처장, 영예로운 퇴임식

박재영 경북의사회 사무처장, 영예로운 퇴임식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7.06.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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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회 40년 근무 마감..."사랑받는 의사회 되기를 희망"

박재영 경상북도의사회 사무처장(가운데)가 40년 간의 의사회 근무를 마치고 퇴임했다.
경상북도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았던 박재영 사무처장 퇴임식이 지난 29일 오후 7시 30분 호텔 인터불고 대구 행복한홀에서 열렸다.

박재영 사무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의사회에 근무한 40년을 회고하며 "떠나는 길은 아쉽지만 큰 대과 없이 임기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인연을 함께한 모든 분들의 보살핌 덕분이었다"면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항상 의사회를 생각하고, 회원들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의사회로 더욱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왕 회장은 퇴임식 축하 인사말에서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것이 아쉽고, 그간 의사회를 위해 수고해준 박재영 사무처장의 퇴임식이 제2의 인생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도 "한 직장에서 정년을 채우고 퇴임하는 때는 세상 모두에게 박수 받고 싶은 순간이기에 가장 큰 박수를 드린다"면서 "그간 휴일도 없이 근무하며 지낸 세월을 뒤로하고 퇴임 후 산으로 들로 다니며 인생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역대 회장을 대표해 신은식 고문이 격려사를, 최종두·변영우·이원기·정만진·이석균·정능수 고문의 덕담과 안승정 대한의사협회 사무총장, 김영대 사무처장협의회장의 건배제의로 앞날의 무궁한 발전과 건강을 기원했다.

박재영 사무처장은 경상북도 성주 출신으로 대구대학교 보건행정학을 전공한 후 1977년 4월 10일 대구시의사회에 입사해 총무계장과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1989년 7월 1일부터 경상북도의사회로 자리를 옮겨 사무국장을 맡아 현재까지 사무처장으로 근무했다.

제33대 오삼달 회장부터 이병채·신은식·변영우·이원기·이석균·정능수 역대 회장과 현재 김재왕 회장까지 8분의 회장을 모시며 사무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분과 위원, 경상북도 재난안전네트워크 위원,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대의원, 경상북도 안전관리 민관협력 위원 등 많은 역할을 담당했다.

또 경북의사회장 표창 2회, 의협회장 표창 2회, 의협 의장 표창 1회, 경북지사 표창 1회,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 1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1회 등 다수 수상했고, 특히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유공으로 '사하메트레이 훈장 세나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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