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7일 조영욱 경희의대 교수(생리학)를 신임 학술이사로 임명했다.
조 학술이사는 1987년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생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 3월~2012년 2월까지 경희대학교 대학원 기초의과학 학과장을 지냈으며 200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경희대 의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 앞서 추무진 의협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은 조 이사는 "회원 권익과 협회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조 이사 임명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정관에 따른 상임이사 정족수 25명을 모두 채우게 됐다. 기존 20명에서 추가 임명된 상임이사는 △김진호 보험이사 △김금미 공보이사 △김성남 대외협력이사 △이진용 공공보건이사 △조영욱 학술이사 등이다.
한편 이날 의협은 신재규 회원(하나로내과의원)을 기획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손문호 회원(손정형외과의원)을 정보통신자문위원에 연임했다.
신재규 위원은 1991년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 내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대전광역시의사회 총무이사, 대덕구의사회 수석부회장, 의협 대의원회 KMA POLICY 특별위원회 건강보험 정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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