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오 연세대원주의대 교수(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가 사단법인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까지 4년.
황 신임 이사장은 198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원주기독병원 응급의학과에서도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6년 전문의자격을 받았다.
고려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한심폐소생협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심정지등록조사 자문위원장·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기획조정실장·아시아응급의학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는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2005년 미국심장협회와 제휴,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한국형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006년 국내 모든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과 의료인을 위한 전문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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