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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환자 위한 보행재활로봇 '검증'

산재환자 위한 보행재활로봇 '검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12.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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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현대중공업·울산창조혁신센터 '악수'
한국형 보행재활 로봇 '모닝워크' 설치...실증 통해 완성도 높여

▲ 국산 보행재활로봇(모닝워크) 현장 검증을 위한 협약식. 협약식에는 근로복지공단·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현대중공업·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가 참석, 서명했다.
한국형 보행재활로봇 '모닝 워크'가 산재환자에게 적합한 지 검증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근로복지공단은 28일 대전병원에 국산 보행재활로봇(모닝워크)을 설치하고, 현대중공업·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임상 현장 검증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재활로봇  '모닝워크(Morning Walk)'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에서 급성기환자군을,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서 만성기환자군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산재환자군을 대상으로 보행재활로봇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과제'를 통해 의료용 재활로봇을 비롯한 첨단 의료 자동화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성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장은 "최근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는 의료로봇이 대전병원에서 효과적으로 실증을 하게 되면 의료자동화 신산업육성은 물론 국내 산재환자의 직업·사회복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모닝워크'에 대한 유럽 인증(CE)을 획득,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에 청신호를 켰다.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공단 산하 전국 10개 직영병원 및 재활전문센터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산재환자에 적합한 보행재활로봇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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