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OS 결과 근거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
한국MSD는 5일 'TECOS'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추가된 제품설명서 내용을 밝혔다.
TECOS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누비아를 투여한 후 중앙값 기준 3년, 최대 5.7년 동안 추적조사한 결과, 위약보다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비치명적인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다.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역시 커지지 않았다. 심혈관계 병력이 있는 환자를 포함해 전 세계 1만 4천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가 TECOS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박도희 한국MSD 본부장(마케팅부)은 "DPP-4 억제제가 심부전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자누비아는 안전하다는 정보를 제품설명서에 담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TECOS 발표 후에도 하위 분석 등을 통해 자누비아와 복합제 안전성 평가를 계속하겠다"고도 덧붙였다.
TECOS 연구결과는 지난해 7월 <NEJM>과 올 4월 <JAMA) Cardiology> 온라인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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