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10시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연세대 김우식총장과 강진경의료원장, 이수화학 김상범회장, 윤신박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분야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대형의료원과 산업체간 산학협동은 국내 처음으로 이 회사는 자본금 30억원 규모로 이수화학이 연구비지원과 신약타켓 발굴 등을 담당하고, 연세의료원은 연구진을 통해 축적된 풍부한 임상경험과 지식을 제공하며 각종 실험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앞으로 이 회사는 각종 암을 비롯한 주요 성인병 질환과 관련해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에 따라 최적의 치료법과 치료약품을 결정하는 맞춤의학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DNA 염기서열분석 등에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분야와 환자 개개인을 위한 효과적인 의약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제공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 장기적으로 인체 유전정보를 이용한 신약개발도 추진해 2007년 실용화한다는 계획도 수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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