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10일 현재의 직장 지역별 구분 운영체제에서 업무기능별 체제로 개편, 223개지사 12개 출장소(235개소)를 227개로 축소함으로써 전국 모든 지사에서 직장 지역업무를 동시에 수행, 국민의 건강보험서비스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개 직장업무 전담출장소를 폐지하는 반면 그동안 관리대상 가입자가 과다하여 민원업무 처리가 지연됐던 강남지사, 중구지사, 영등포지사 등 대규모 지사는 분리해 민원불편요인을 크게 해소하고, 지사수의 축소로 관리운영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모든 지사에 직장 지역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종합민원실을 설치해 1회 방문으로 모든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2월21일부터 자체 조직 업무일원화 추진반을 구성해 3월6일자로 종합추진계획을 확정했으며, 이 계획에 의해 오는 4월말까지 세부직제 개편안 확정, 사업장 조정 및 지사별 정원 재조정, 출장소 폐지 및 지사분리, 직원 인사배치 및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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