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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경영평가 1위 전남대병원 "내년에도"

국립대병원 경영평가 1위 전남대병원 "내년에도"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6.08.1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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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구조 개선·경영 효율성 추구...리더십·책임경영 주효
윤택림 병원장 17일 경영평가 결과보고..."최상 진료" 강조

▲ 전남대병원은 17일 백년홀에서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평가 결과보고회를 열었다.
교육부가 진행한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국립대병원 1위에 오른 전남대학교병원이 여세를 다시 한 번 몰기로 했다.

전남대병원은 17일 백년홀에서 2015년 경영평가 결과보고회를 열고 경영평가 1위에 오른 배경과 향후 목표를 공유했다.

전남대병원은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비롯한 기타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서울대병원과 함께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종합점수로는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교육부 평가에서는 기관장 리더십·책임경영 등 경영관리 분야와 교육·연구사업 등 주요사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적시에 최상의 진료(Best On Time)'·'신속한 반응(Speedy Response)'을 내걸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는 환자중심병원에 집중했다.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건전성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물류 효율화를 통한 약제비 인하 등 경영효율성을 추구한 것이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요인이 됐다" 면서 "공익성과 경영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국립대병원이 의료기관 양적 팽창에 따른 경쟁구도 심화로 인해 자칫 어느 한 쪽에 치우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경영평가 결과보고회에서는 리더십과 책임경영 및 사회공헌, 조직·인적자원 및 성과 관리와 재무예산관리 및 성과, 보수 및 복리후생 관리, 교육사업, 연구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사업, 기관의 자율특색사업에 대한 지표별 보고 등이 3시간 동안 이어졌다.

윤 병원장은 최고의 경영평가를 위해 땀흘린 직원들을 포상하며 다시 한 번 더 뛰자고 당부했다.

전남대병원은 올해 기획재정부 고객만족도조사 최우수 등급, 국민권익위원회 병원 청렴도 조사 지방국립대병원 1위,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사업 국립대병원 1위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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