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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9:59 (일)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정총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 구의사회 정총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3.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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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사회 산하 25개구 의사회가 2월 13일 성북구의사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일제히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 회장 등 신임 집행부를 구성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 외에 경상북도의사회 산하 김천신 성주군 칠곡군 문경시 청도군 포항시 의사회, 경남 진주시의사회, 경기 성남시의사회 등 전국 광역시도의사회 산하 시군의사회도 2월중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각급 의사단체의 집행부 임기만료 싯점인 올해 정총은 일부 광역 시도의사회가 이미 직선으로 신임회장을 선출한 데 이어 의협회장 직선(3월 15일 당선공고) 및 서울시의사회장 선출(3월 29일 정기대의원총회)을 앞두고 열려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의협회장에 출마한 6명의 후보는 각각 구의사회 정기총회 장소를 방문, 회원들에게 한표를 호소하기도 했다.

25개 구의사회 중 8개 구의사회는 회장이 유임되고 17개 구의사회의 회장이 새 얼굴로 바뀌어 의사회 기초단체로서 의료계 현안해결의 첨병 역할을 자임했다. 새로 선출된 회장들은 대부분 전 집행부에서 부회장 총무이사 등으로 활동, 신선함과 함께 경험 및 회무의 연속성이라는 점에서도 장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노원구의사회 우봉식 회장은 41세로 최연소 구의사회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새로 구성된 집행부는 유임 신임을 가리지 않고 의료계 현안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정보화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회무 운영, 구민과 함께하는 의사상 구현, 회원권익 보호 및 복리증진 등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일선 의사단체의 토대를 이루는 구의사회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건의안건은 대부분 예년과 비슷했으나,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실현이 대선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을 의식한 듯 반대의 목소를 높이고 있어 의료계 민초의 여론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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