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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확충안 발표

공공보건의료확충안 발표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3.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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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지역에도 보건지소 신설 전망

새 정부에서는 보건소 및 농어촌 보건지소의 시설 장비 등이 보강되고 도시지역에도 보건지소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일 열린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세미나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오대규국장은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국민건강보장 실현'을 발표한 가운데 새 정부의 공공보건의료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공공보건의료는 전체 보건의료 중 병상수 152%, 기관수 76%, 총진료환자 수 55%로 국민보건의료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정도 이런 현실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보장기능이 취약하고, 예방보건서비스 국민건강증진 전염병 만성질환관리가 미흡하고, 더욱이 국가적 재난 재해, 응급상황, 이익단체 대립 등에 효과적 대처가 어렵다는 판단으로 공공보건의료체계 정비 및 시설 장비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오국장은 1차 의료서비스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2차 의료서비스는 지역거점병원(시 도립병원, 지방공사의료원 등 요양병원), 3차 의료서비스는 국공립병원(대학병원등)으로 구분한 공공보건의료기능 확충 추진체계도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특히 지역거점병원은 보건소 의뢰환자 진료 및 전문적 질병관리사업을, 요양병원은 노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정부는 지역거점병원은 2개 시 군 구당 1개소, 요양병원은 3개 시 군 구당 1개소를 설치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복지시설 등 대도시 공공보건기관에 공중보건의사를 확대배치하고, 공중보건한의사도 추가 배치해 2003년 390명 등 매년 300여명씩 추가배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분산된 공공병원 관리운영을 체계화하기 위해 전담관리기구를 신설하고 공공병원관리공단의 설립이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00개 보건소에 건강증진사업로 각각 1억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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