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원내의 모든 조명기기를 친환경 고효율 LED조명기기로 교체했다.
병원은 2월부터 3개월 간 형광등을 비롯한 저효율 조명기기 전부를 교체했다. 교체된 조명기기는 9300여 개에 달한다.
LED조명기기는 형광등에 비해 2배 이상 밝으면서도 소비전력은 10%에 불과하다. 또 수명도 수십 배나 길고, 유해전자파도 방출하지 않아 더 안전하다.
이문수 병원장은 "LED교체 외에도 물 절약·잔반 줄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기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환경부와 친환경 경영 확산 협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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