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에어부산 신규 취항...한·몽 의료 교류 확대
부산 대동병원, 주 부산 몽골영사 초청 국제의료 발전 논의
부산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6월 24일부터 주 2회(화·금) 부산 김해공항-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정기편 운항에 나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하려면 번거로움을 무릅쓰고 인천공항을 들러야 했지만, 직항로가 취항하면 약 3시간 30분으로 줄어든다.
비자 발급은 최근 부산 범천동에 문을 연 몽골영사관을 이용하면 된다.
부산 대동병원 국제진료센터는 3일 국제의료 발전과 몽골 환자 유치를 위해 더니지침보 빔바더르지 주 부산 몽골 영사를 초청, 부산 의료를 소개했다.
박경환 병원장의 안내로 국제진료센터·종합건강검진센터·재활의학센터 등을 둘러본 주 몽골 영사는 "편안한 진료 환경과 세심한 서비스 등이 마음에 든다. 몽골과 한국의 활발한 의료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경환 병원장은 "7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지역민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앞으로 외국인 진료를 통한 의료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부산진구는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면 일대(부전동∼당감동)에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키로 했다.
서면 메디컬스트리트 구간에는 약 300개의 성형외과·피부과·안과 등이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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