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8:49 (월)
고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2주기엔 내실 강화

고대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2주기엔 내실 강화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4.25 16:1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구 선순환과 재투자를 통해 5년내 자체 동력 갖출 것
박애정신에 기초한 만큼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 다짐

▲ 은백린 고려대 구로병원장.
"앞으로는 내적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연구중심병원 지정 2주기를 맞은 만큼 연구의 선순환을 통해 향후 5년 내 자체 동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겠다."

은백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장이 25일 기자간담회를 열며 연구중심병원 재지정 성과를 강조하는 한편, 향후에는 외적 성장보다는 내실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은 병원장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되며 연구역량을 인정받았고 그 이후에 백신·의료기기·암치료제·재생의학의 4대 중점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책과제를 수주하고 있다"며 "올해 3월 연구중심병원 재지정을 무난히 통과,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식재산을 창출해 연구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구로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터를 닦았다면 앞으로의 3년간은 연구중심병원 2주기로써 본격적인 성장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를 통한 혁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향후 5년 내 자체 동력을 갖춘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란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은 병원장은 올해 1월 제17대 구로병원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한 깊은 애정을 비쳤다.

그는 "구로병원은 저를 의사로 성장시켜준 병원으로, 병원장을 맡아 남다른 책임감과 영광을 느낀다"며 "대학병원 3대 명제인 진료·교육·연구의 어우러짐을 통해 인프라 및 인력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규모보다는 부가가치로 경쟁할 것"이라 강조했다.

또 "지난해 메르스라는 사상 초유의 국가비상 사태 때 전 직원이 합심해 대응함으로써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건 물론 우리의 저력도 확인했다"며 "박애정신에 기초해 구로지역에 뿌리내린 만큼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지켜가며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