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관광 미래' 주제...글로벌 시장 대응 전략 모색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28일 오후 2시 가톨릭의대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와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대한민국 의료관광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춘계학술대회는 김삼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의료본부장이 '한국의료관광 현재와 미래'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손건익 전 보건복지부 차관(좌장)·이형래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신성식 중앙일보 논설위원·박용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기획이사가 패널토론을 펼친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장은 '한국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며, 서병로 대림대 교수(호텔관광과·좌장)·김재용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사업과장·이광웅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장·김길원 연합뉴스 IT의료과학부장·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사단법인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는 지난해 12월 서울시에서 인가를 받아 발족했다. 주천기 가톨릭의대 학장이 초대회장을, 김갑식 서울시병원회장·조중생 경희의료원 국제의료협력센터장·이종길 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서병로 대림대 교수(호텔관광과)·이찬휘 전 한국과학기자협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주천기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장은 "우리나라도 우수한 의료인력과 첨단 의료장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술실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상대하는 전략과 방법을 마련해 실행해야 할 때"라며 "한국 의료관광 방향은 치료·건강검진 등 강점 분야를 꾸준히 홍보하면서 보다 많은 의사와 의원 및 중대형 병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고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