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학 병원장 ,원내 위험물질 관리·화재 예방 활동 점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정기점검...1년 2회 병원 전체 라운딩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을 비롯해 '의료 질 향상 활동(Quality Improvement, QI)'에 앞장서고 있는 주요 임직원들은 24일 원내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날 라운딩에서는 진단검사의학과·내시경실·건강증진센터가 있는 2동과 6동을 중점 점검했다.
QI 담당 부서인 적정진료관리실(실장 김두식 교수·마취통증의학과)은 라운딩 행사와 함께 올해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라운딩 계획을 발표했다.
라운딩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부서 및 병동별로 진행하며, 1년에 두 차례(6월, 12월) 병원 전체를 점검키로 했다.
시설 라운딩에서는 소방 안전·의료기기 안전·의료폐기물 및 유해물질 관리는 물론 병실·통로·계단 등에서의 낙상 위험 요인을 점검하게 된다. 또 간호사실 약물·배선실 청결·조리장 위생·감염 관리 등도 살피기로 했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환자 안전 의식이 결여되면 작게는 안전사고에서 크게는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면서 "직원들의 환자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 라운딩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두식 적정진료관리실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환자 안전 활동을 철저하게 수행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결과에 따라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속적인 환자안전 활동을 위해 매월 '안전진단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 질 향상 및 환자 안전 학술대회·합동 점검·낙상 예방을 위한 지속 관리 및 낙상지표 관리·환자안전주간 캠페인 등을 열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