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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저지 영등포구의사회가 앞장선다

원격의료 저지 영등포구의사회가 앞장선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2.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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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사회, 26일 정기총회...새해예산 및 사업계획 의결

정해익 영등포구의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26일 오후 7시 서울시의사회관 강당에서 제8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해 예산안 8853만 1619원 및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6년 사업계획안으로는 ▲춘계등산대회 ▲제34회 회원친선골프대회 ▲창립 제83주년 기념행사 ▲2016년 송년회 겸 장학금전달식 ▲연수교육 활성화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반대 및 대국민 홍보 ▲원격의료저지를 위한 지속적인 투쟁 및 대안 강구 ▲보건소의 건강보험환자 진료사업 축소 요구(지역보건법 개정) ▲초재진 시 판정고시 변경 요구 - 30일 이후 내원시 초진 인정 ▲건강검진 수가 현실화 및 청구서식 간소화 ▲65세 이상 노인 독감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비용 인상요구 ▲호스피스 방문진료료(의사) 현실화 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해익 영등포구의사회장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서울시의사회 등의 노력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올해에도 원격의료,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의료분쟁조정법 등 여러 현안들이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며 "영등포구의사회원들이 적극 참여해 잘못된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올해 4월 총선에서 의사들이 적극 참여해 의사의 인권을 지켜내자"며 "서울시의사회는 정부, 정치권, 언론을 상대로 문제점들을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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