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원은 최근 한림대성심병원에서 PACS 전문업체인 인피니트, LG CNS와 FULL PACS를 구축하기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료원과 이들 업체는 우선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한림대성심병원에 오는 3월 중 FULL PACS 시스템 분석과 설계 및 구축을 마치고, 4월초 시험가동을 거쳐 5월부터 실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심병원을 시작으로 의료원 산하 2~3개 병원의 FULL PACS 구축 작업을 올해 안에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산하 5개 병원의 구축을 모두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설치되는 FULL PACS는 초당 100메가 바이트의 영상처리속도로 MR, CT 영상을 2초 이내, CR은 3초 이내에 각 진료실의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다.
의료영상은 5년간 보관되며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돼 있다.
임상용 워크스테이션은 펜티엄4 20기가 CPU를 채용한 컴퓨터와 17인치 LCD를 갖추고 있다.
의료원은 이번 FULL PACS 도입을 통해 의료원 산하 5개 대형병원의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및 의료정보의 유기적인 공유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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