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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교직원 헌혈'로 온기 나눠

고대 구로병원 '교직원 헌혈'로 온기 나눠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6.01.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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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혈액수급 부족 해결위해 팔 걷어

 
전국적 혈액수급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대 구로병원이 13일 실시한 헌혈행사에 교직원들도 적극 동참했다.
 
40여명의 교직원들은 근무시간을 쪼개가며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본관 외부에 설치된 헌혈차량을 찾아 팔을 걷었다.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기다리다 못해 헌혈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직원들도 있었다.
 
헌혈에 참가한 간센터 유양재 교수는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던 차에 병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는 "현재 전국적으로 혈액의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을 통해 혈액재고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교직원들의 참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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