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질환 전문병원 선정 이어 뇌졸중 치료 의료 질 우수
명지성모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종합병원 이상 189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시간 이내 뇌영상 검사 실시율 ▲5일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 ▲지질검사 실시율 ▲항혈전제 퇴원 처방률 등의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명지성모병원은 2015년 2주기 전문병원으로 지정,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명지성모병원은 지난 11월 6일 일본 후쿠야마에서 뇌졸중 전문 오오타기념병원과 한일심포지엄을 열어 의학정보를 교류했다.
매년 2회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뇌졸중재활 등 다양한 임상사례를 담은 '임상증례' 잡지를 발간, 의료의 질을 높이고 있다.
명지성모병원 뇌졸중연구소는 환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 예방과 재활에도 힘쓰고 있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이 집필한 <뇌졸중 굿바이>는 보건복지부로 홈페이지에 실려 대국민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책은 2015년 우수건강도서 선정됐다.
허춘웅 명지성모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했다"며 "해외 유수의 뇌혈관질환 전문병원과 꾸준한 학술 교류을 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뇌졸중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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