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울산시의사회, 의사의 날 기념식 개최

울산시의사회, 의사의 날 기념식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23 15:0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추계의학연수교육 실시

 
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지난 21일 오후 5시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9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식 및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2015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동시에 개최했다.

먼저 이날 의사의 날 기념식은 이창규 총무이사의 사회로 역대회장 및 역대의장을 포함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1부 기념식 및 울산의사대상 시상식에서는 변태섭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안병규 대의원총회의장이 제18회 울산의사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최덕종 전 회장(삼산요양병원)에 대한 공적소개에 이어 시상을 했다.

이날 변태섭 회장은 "지난 17회까지는 시상종류를 봉사상과 학술상으로 했으나. 이번 제18회 부터는 봉사상과 학술상을 다 아우르는 의사회원을 위해 최고로 노력을 하고 귀감이 되는분으로 수상하기 위해 명칭을 '울산의림대상'에서 '울산의사대상'으로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현안과 관련해 "메르스 사태 이후 우리들이 원했던 의사출신 장관이 됐지만 원격의료와 관련해 기대보다는 우려가 더 크게 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의협도 지난 10월 24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비대위 체제를 1인대표 체제로 슬림화해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원격의료가 통과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며 "투쟁이 필요하다면 울산의사회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듯이 항상 선봉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병규 의장(울산의사대상 심사위원회 위원장)은 최덕종 의사대상 수상자에 대한 공적소개에서 "지난 2000년 의약분업 투쟁시 중앙의쟁투 위원장 권한대행 등을 맡아 헌신적으로 의권투쟁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루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최덕종 수상자는 "지난 20년간 끊임없이 염원해 왔던 소신진료, 적정수가체계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해 왔다"며 "그 투쟁이 아직도 진행중인데도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너무도 부끄럽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는 심홍보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고령화 사회에서 임상의가 흔하게 접하는 치매질환,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를 주제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최승호 과장·동강병원 신경과) ▲저금리 시대의 절세방안(강종혁 팀장·KDB생명) ▲감영병 신고 관련 교육(전재범 교수·울산대병원 감염내과) ▲혈관성 치매(권지현 교수·울산대병원 신경과) ▲파킨슨 치매(양희준 교수·울산대병원 신경과) ▲노인성 우울증과 치매(최영민 교수·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