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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미래와 의학교육의 혁신은 어떻게?

의학의 미래와 의학교육의 혁신은 어떻게?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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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대·의전원협회, 19일 웨스틴 조선호텔서 학술대회 개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강대희)는 '2015 한국의대·의전원협회 학술대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의학의 미래와 의학교육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해외 및 국내 연사의 특별 강연과 교육·교수·연구·학생 4개 위원회별 주관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전국 의대·의전원 학장을 비롯한 교수와 의학교육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의료와 의사상을 조망하고,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에서 의학교육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1부에서는 Victor J. Dzau 미국의학한림원 회장, David Gordon 세계의학교육연맹 회장이 특별 연사로 초빙돼 강의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이어령 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전 문화부 장관)이 '생명의 시대가 온다'는 주제로 미래 사회를 조망하는 강의를 진행하며, 강대희 이사장(서울의대 학장), 이종태 교육이사(인제의대 학장), 송민호 연구이사(충남의전원 원장)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의과대학을 비롯해 한국의대·의전원협회가 앞으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3부에서는 △교육 △교수 △학생 △연구 등 4개 분야별 세션을 개최한다.

교육 세션은 '미래지향적인 의학교육'을 주제로 역량을 갖춘 졸업생 양성법, 생명력 있는 의학전 교육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교수 세션에서는 '주임교수의 리더십과 미래 대학발전'을 주제로 주임교수의 역할모델 등을 제시하고, 학생 세션은 '미래 예비의사 이해와 도움주기'를 주제로 해 학생상담, 학생 진로 지도에 대한 강연이 열린다.

'융합형 의학연구자 양성'을 주제로 열리는 연구 세션에서는 이회영 연구재단 의약학단장이 의학연구 도약을 위한 지원전략을 강의하며, 의학연구자의 역할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각 세션은 참석자 전원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앞으로 국내 의학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4부에서 개최되는 'KAMC Awards'에서는 '2015 올해의 교수상' 및 '제4회 의학교육혁신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의 교수상은 이수곤 연세의대 교수, 의학교육혁신상은 안덕선 고려의대 교수가 수상할 예정이다. 이어 올해 선발된 제1회 KAMC 해외연수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한국의대·의전원협회는 1984년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로 출범한 단체로서 2014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고 올해 협회 회원 범위를 각 의대·의전원 학·원장에서 일반교수로 확대하며 의학교육의 주요 주체가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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