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공익신고 시민모니터링단 모집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에 미가입 사업장 공익신고를 활성화 하기 위해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키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은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 활동을 위해 19세 이상 전국민을 대상으로 시민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모니터링단은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 신고를 통해 공익 신고를 활성화하고,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사회보험 의무가입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원 신청은 두루누리 사회보험 홈페이지(http://insurancesupport .or.kr)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전자우편(zealot@kcomwel.or.kr)으로 보내면 된다.
선발은 내부 심사 기준에 따라 서류 심사로 이뤄지며, 10월 6일 최종 선발자(200명 내외)를 두루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모니터링 요원 가운데 우수 활동자는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정부 포상 추천과 근로복지공단 입사시 우대한다. 활동 실적에 대해서는 봉사활동 점수도 부여한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정부의 활동만으로는 사각지대 해소에 한계가 있었다"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월 140만원 미만을 받는 근로자와 사업주는 고용보험료와 국민연금을 1/2씩 지원받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을 이용하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052-704-7230 공단 보험가입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