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석과정 없어 오염위험성 등 낮춰
액상으로 만든 CJ헬스케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펨타주'가 조명받고 있다.
기존 동결건조제 페메트렉시드는 처방 2~3시간 전부터 소디움 클로라이드 용액으로 희석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희석하다 치료제가 오염될 위험이 있었다.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공정 비용도 컸다. 펨타주는 액상 주사제로 개발돼 이런 동결건조 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했다.
CJ헬스케어는 "페메트렉시드를 함유한 액상주사제 개발은 안정성이 우수한 제제를 만들기가 까다로워 다수의 제약사가 개발에 실패했다"며 "CJ헬스케어는 독자적 공정 노하우로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한 안정적인 주사제 펨타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펨타주는 2건의 제조 관련 국내 특허는 물론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을 통해 해외특허 출원 중으로 알려졌다.
비소세포폐암이 전체 폐암 중 85%를 차지하고 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알림타'로 대표되는 페메트렉시드 제제가 주로 처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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