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6:00 (월)
경북의사회, 의료봉사 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경북의사회, 의료봉사 기금 마련 골프대회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5.09.07 14:5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의사회장배 친선 대회...의료봉사 기금 3099만원 모금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소외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지난 6일 엠스클럽 의성C.C.에서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 활동 기금마련을 위한 제4회 경상북도의사회장배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이루고 의료봉사 기금마련을 위해 김재왕 회장과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한 의협 정능수 감사, 한의사회 이재덕 회장, 신은식·최종두·이원기·변영우·정만진 고문 등 회원 128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친선골프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재왕 회장과 류성훈 준비위원장의 인사와 더불어 이우석 경기위원장은 공정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규칙을 잘 지켜 화합하는 시간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참가한 회원들은 3개의 코스로 나뉘어 개인전은 신페리오방식으로, 단체전은 4개 권역별 Net score 상위 5명의 점수를 합계해 선정하고, 챔피언은 스트로크방식으로 상위 4명을 선발하는 방식을 적용해 경기를 펼쳤다.

그 결과 개인전 우승에 김석주 회원(포항)이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는 황병욱 회원(경주), 준우승은 정연호 회원(구미), 3위는 이석근 회원(구미)이 차지했다. 특히 정세주 회원(김천)은 홀인원을, 도황 회원(경주)은 이글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은 4개 권역별로 나누어 선수 상위 5명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우승은 남부권역이 차지했으며, 황병욱(경주)·김석주(포항)·최경태(경산)·김인환(영천) 회원이 전체 선수 중에서 챔피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친선골프대회와 함께 진행된 사회공헌 및 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기금은 총 97명의 회원이 지난해보다 640여만 원의 후원금을 더 내어 총 3099만원을 모급했다.

또 이날 장유석 의료봉사단장은 지난 7월 성공리에 개최한 제3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의 소식을 전하며, 직접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손수 후원금을 기부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왕 회장은 "오늘 골프대회를 위해 경북 각지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의 든든한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행사를 통해 의사회가 발전하고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회원들의 의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은 "17년 만에 배출된 의사출신 보건복지부장관이지만 의료현안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우려되는 부분도 많지만 의협 회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위기를 기회로 살릴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내자"고 말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